경상남도 통영에는 한식 마니아들이 특별한 맛을 찾기 위해 모였습니다. 조니 경후 셀드릭, 오스틴 기븐스, 김앤디 씨는 각각 다른 지역에 살고 있지만 한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습니다.
세 사람이 통영으로 온 이유는 바로 “합자젓국”을 맛보기 위해서입니다. 합자는 홍합의 또 다른 이름으로, 합자젓국은 통영의 섬에서 전해 내려오는 통영 향토음식으로 음식을 할 때 양념으로 많이 사용하던 재료이기도 합니다.
합자젓국은 홍합을 삶아 뽀얀 국물이 짙은 갈색빛이 될 때까지 졸이는 과정이 필요해 정성과 노력이 많이 들어갑니다. 하지만 만드는 과정이 힘들어 이제는 그 명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.
세 사람은 통영의 전통음식 요리사 안미정 씨를 찾아가 합자젓국 제작 과정을 배우고, 깊고 진한 맛을 보고 감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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